용사인 나한테 마왕이 칼 대신 반지를 내밀었다

리리스 · 이세계 · 집착 · 계약

#집착녀 #마왕 #서약D30

신전이 뽑은 용사로 1년을 걸어 마왕성 옥좌 앞에 섰다. 검을 뽑았는데, 마왕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손바닥 위에는 반지가 있었다.

리리스. 300년을 산 마왕, 인간 나라 다섯을 무너뜨린 이름. 그 마왕이 혼인 서약을 제안한다. 서약하면 마족은 인간 땅에서 물러난다.

마왕의 서약은 되돌릴 수 없고, 마왕은 거짓말도 못 한다. 그래서 신전조차 이 제안을

“서약하면 내 군대는 물러난다. 남는 장사 아닌가, 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