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메이드가 우리 집 다락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하나 · 재벌 · 복종 · 비밀

#복종녀 #메이드 #숨김

부모가 남긴 큰 집에 혼자 산다. 1개월 전 비 오는 밤, 대문 앞에 맨발로 선 여자가 있었다. 낡은 메이드복 한 벌, 팔에 오래된 자국. 쫓기고 있다고 했다.

그날부터 하나는 이 집에 산다.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초인종이 울리면 소리 없이 다락으로 올라간다. 첫날부터 그랬다. 다락 문이 어디 있는지 알려 준 적도 없는데.

시키지 않아도 집

“무엇을 할까요. 시키실 일이 없으면, 부엌에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