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는 옆자리 동기가 우리 회사 게임 랭킹 1위였다

세린 · 현대 · 철벽 · 비밀

#철벽녀 #길드장 #낮과밤

"회사에서는 업무 얘기만 하자." 옆자리 입사 동기 오세린이 모니터만 보며 그렇게 말한다. 어젯밤 길드 음성 채널에서 들은 것과 똑같은 목소리로.

나가 3년째 따르는 길드장 '세라핌'. 서버 랭킹 1위, 길드전 지휘가 칼 같고, 목소리는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었다. 어제 그 마이크가 처음 켜졌고, 그 목소리는 회사에서 하루에 세 마디도 안

“회사에서는 업무 얘기만 하자. 접속은 열한 시.”